양육반 간증문 김그레이스 (청년1부) 안녕하세요, 저는 청년1부 길회 소속 김그레이스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과 23학번으로 재학중이고, 장전중앙교회는 작년 4월부터 출석하여 어느덧 1년의 시간동안 저의 신앙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개강하고 나서 문득 바쁘게 살고 있는 저의 모습을 돌아보니,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업과 친구관계, 운동 등 챙기고 싶은 것 들이 너무나도 많았고 하나님과의 시간을 가지기에는 24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하게 느 껴졌습니다. 주일에 교회를 갔을때만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을 찾았지만, 평일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성경 한번 읽지 않았습니다. 사실 대학교에 올라와서뿐만 아니라 저 의 인생을 돌아보아도 별다를게 없었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살아왔기에 항상 하나님이 곁에 있는 것 같았지만, 생각해보면 진심으로 하나님과 함께한 시간이 몇 없었습니다, 필요할때만 하나님을 찾는 저의 모습에 변화가 이루어져야함을 느꼈고, 신앙적 성장 을 이루기 위해 양육훈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양육훈련 초반, 저는 제 신앙의 민 낯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매 주 목사님이 큐티를 하라고 하셨지만 항상 까먹거나 직전에 급하게 해가곤 했습니다. 기도를 주제로 배울 때, 하루에 5분 기도하기를 했 지만 핸드폰을 볼때는 그렇게 빠르던 5분이 너무나도 느리게 흘러갔습니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의 시간을 갖지 않으면서, 20년간 크리스천이라고 자부하며 살 아온 저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초반에는 ‘나의 신앙심이 이것밖에 안됐나?’ 라는 생 각에 조금의 좌절감도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양육훈련을 받으면서 이러한 좌절감은 점점 감사함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매 주 본문을 읽고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아껴주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삶의 순간마다 넘어지는 저희를 하나님이 어떻게 일으켜 세우시는지,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주시는지 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시간이 너무나도 귀한 시간임을 깨 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하나님을 가까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육반 지 체들의 모습에 저도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각자의 삶에 어떻게 역사하시 는지를 들으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양육훈련은 끝났지만, 제 삶에는 아직도 훈련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러 나 저는 제 신앙의 연약함과 그것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기 때문에 계 속해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합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쁨으로 시간을 내어드리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