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학교
2022 하반기 부부행복학교 소감문
반갑습니다 6남전도회 전우석 집사입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오래 해왔지만 여전히 내재되어 있는 마음속 쓴뿌리가 신앙생활과 부부생활 가정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아내와 자식들에게 똑같은 마음의 상처를 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고 신앙의 힘으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속에 나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조금씩 변화해 갔지만, 여전히 성숙되지 못한채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부부학교는 너무나 배우고 체험하고 싶은 교육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년이란 시간을 못하게 되었지만, 다시 교육이 재개되고 저는 신청하여 아내와 함께 약 10주간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와 아내에게는 너무나도 유익한 교육과 교제 만남이었습니다. 나 자신의 성향과 어릴적 받았던 상처 그로 인해 나도 모르는 사이 형성된 인격과 행동 언어 생각들을 인지하게 되면서 왜내가 특정 상황이 되면 그런 말과 행동 생각이 드는지 조금씩 조금씩 알게 되어지고 특히나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나를 다독여 주는  사랑의 시간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다른 부부들과 나눔에 있어서 더욱 많은 공감과 이해 인정 연민도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다른 부부들이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나눌 땐 마치 지금 제가 아들에게 주는 상처와 같다는 생각에 부끄럽고 자녀들과 나누어 주신 부부들에게 미안했습니다. 마치 제가 그 부부들의 부모가 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교육 후 다음날이 되면 아내와 함께 발견된 여러가지 문제들을 돌아보고 나누면서 변화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자녀들과 아내에게 좀더 따뜻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모습으로 조금조금씩 변해가는 나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이제 서로가 서로를 좀더 이해하고 나와 다른 부분을 인정하면서 존중하고 사랑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너무나 수고가 많으셨던 목사님과 사모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4쌍의 부부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마지막으로 보잘것없고 죽을 수 밖에없는 저희 가정을 살게 하시고 믿게 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