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학교
2022 하반기 부부행복학교 소감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11여전도회 최수아입니다.
제 생각에 저희 부부는 늘 함께 있는 터라 늘 많은 이야기를 하고 많은 것을 나누기도 하지만 주기적으로 부부싸움을 하는 부부였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부부 학교 신청을 하였지만 코로나로 교회 일정들이 미뤄지며 저의 마음속엔 부부 학교가 사라진 지 오래 되었 지만 저희가 신청한 서류는 사라지지 않았고 담당 목사님께서 잊지 않으시고 전화가 오셨고 저희 남편이 신청한다고 했을 때 뭔지 모를 망설임들이 있었지만 남편을 원망하며 참여하게 됐습니다.

훈련을 통해서 너무 많은 것을 깨달아서 글로 표현하자니 뭐라고 써야 할지 고민되지만, 제일 큰 부분은 저의 어릴 적 상처로 인함이 아내로 엄마로서 많은 영향을 끼쳤음을 깨달았습니다 남편 또한 저와 비슷한 상처들을 가지고 있지만 저와 다른 방어기제들로 표현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니 부부 싸움도 거의 안 하게 되고 서로를 이해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다른 가정 들의 상처 나눔을 통한 깨달음들과 공감들로 나를 돌아보게 되고 아내로서 엄마로서 남편을 자녀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며 인정하는 귀한 교재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부 학교를 통한 깨달음들로 저는 앞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위해 늘 기도로 힘쓰는 엄마가 될 것입니다.

10주 동안 아낌없이 숨김없이 나누어주신 함께한 다른 부부 모두 감사드리며 또한 한결같이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인정해주시며 가르쳐주신 목사님 사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부부학교 만남과 교제를 허락하시고 치유받게하시고 살아나게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모든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