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나눔터

2024년 상반기 양육반 간증문(송은설)

<<15기 양육반 소감문>>

 

114구역, 12여전도회 송은설 집사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늘 부족한 모습뿐인 저를 돌아보며 일상에서 어떻게 믿음을 지켜나갈까 고민하던 중에 같은 구역 집사님께서 양육반을 신청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것처럼 혼자서는 훈련의 자리에 나가기 어려웠는데 동지가 있다고 하니 마음이 든든해져서 양육반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저희 15기 양육반은 영과 육의 양식이 풍성히 가득히 차려진 비빔밥 같은 공동체였습니다.

애호박, 콩나물, 버섯 등등 가지각색의 속 재료들이 모여 있는 것처럼 20대 자매들과 40대 여집사님들 그리고 목사님까지 총 8명이 모였습니다. 훈련생 7명은 신앙의 년수도 다르고, 나이도 각기 달랐지만, 하나님 앞에 더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은 한마음이었습니다. 각개의 속 재료들이 본연의 맛들이 좋은 것처럼 저희 7명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총 10주간의 양육반을 통하여 저희는 말씀, 기도, 예배, 교제, 전도를 배우며 더욱 성숙하게 한데 어우러지기 시작했습니다.

담당 목사님은 달달하지만 매콤한 맛이 일품인 고추장 같은 존재였습니다. 성경에 대하여 부족한 저희들을 질책하지 않으시고, 달달하고 친절하게 성경을 풀이해주셨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듯 목사님은 여러 가지 예시들로 저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매콤하게 날카로운 질문으로 나태하고 게으른 저의 경건 생활을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매일 QT의 중요성, 매일 기도의 습관을 자리 잡게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그 자리를 잊지 않으려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소한 참기름이 빠지면 비빔밥이 허전한 것처럼 저희의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는 참기름의 역할을 한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진솔한 마음과 서로의 눈물들...

믿음 안에서 양육반이라는 공동체에 속했기에 그 자리를 통해서 진실된 마음을 열 수 있었습니다. 그 진실이 서로에게 통하고 공감되고 너의 모습을 통해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이해의 눈물과 공감의 눈물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참기름이 재료들을 윤기 있게 잘 비벼주듯이 이러한 시간이 있었기에 더욱 결속력 있게 뭉쳐진 것 같습니다. 결속력의 일례로 양육반 훈련 동안 생일인 분들의 생일축하를 같이 해주고, 찬양에 맞추어 간단한 율동 동작을 하는 짧은 릴스를 통해 웃음이 끊기질 않았고, 또 종강을 기념해 총 8명이 좁은 공간에서 옹기종기 추억의 사진도 찍는 경험까지!!! 청년부 자매들의 신박한 제안에 행복한 추억들이 쌓였습니다.

 

이러한 영의 양식들뿐만 아니라 육의 양식들도 풍성했습니다. 바로 매주 끊이지 않는 간식들이었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준비해 온 간식으로 누군가를 섬길 수 있었고, 준비한 손길의 정성과 양육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맛있는 간식들이 차고 넘쳤습니다.

 

15기 양육반을 마치면서 일상에서의 경건을 위하여 매일 QT와 매일 기도를 계속하며 신앙성장의 다섯 가지 방편인 예배, 기도, 말씀,교제, 전도를 일상에서도 끊임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제목 날짜
2024년 상반기 전도폭발 간증문(이호경) 2024.12.19
2024년 상반기 전도폭발 간증문(박은혜B) 2024.12.19
2024년 상반기 전도폭발 소감문(강지혜) 2024.12.19
2024년 상반기 양육반 간증문(최성실) 2024.11.06
2024년 상반기 양육반 간증문(이은애) 2024.11.06
2024년 상반기 양육반 간증문(송은설) 2024.11.06
2024년 상반기 양육반 간증문(김지연) 2024.11.06
2024년 상반기 양육반 간증문(김그레이스) 2024.11.06
2024년 상반기 양육반 간증문(권혜경) 2024.11.06
2024년 상반기 양육반 간증문(강주은) 2024.11.06
2022 하반기 부부행복학교 소감문 (사공진주) 2024.11.06
2022 하반기 부부행복학교 소감문 (박은택) 2024.11.06
2022 하반기 부부행복학교 소감문 (최수아) 2024.11.06
2022 하반기 부부행복학교 소감문 (전우석) 2024.11.06
2022 하반기 부부행복학교 소감문 (김여진) 2024.11.05
2022 하반기 부부행복학교 소감문 (조영민) 2024.11.05
2022 하반기 부부행복학교 소감문 (공혜선) 2024.11.05
2022 하반기 부부행복학교 소감문 (윤혜성)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