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나눔터

2024년 상반기 양육반 간증문(최성실)

안녕하세요. 장전중앙교회 청년1부에 소속된 최성실입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 친한 언니를 따라 교회를 처음 간 후 이어서 교회를 다니게 된 부모님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교회를 갔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생이 된 후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모태신앙이 아니다보니 성경에 대해 지식적으로 아는 게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습관적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 또한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제 직장인으로 살아가면 일상에서 하나님과 교제하기가 더 어려워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훈련하기 위해 양육훈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양육훈련을 받은 지난 10주 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사실 기본적인 내용이기에 새로 배운다기보다는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임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훈련을 받으며 삶 속에서 실천하지 못하면서 지식적으로 알고 있다는 것에 만족했던 지난 저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단을 하더라도 쉽게 까먹었고 아무런 죄책감 없이 다시금 말뿐인 결단을 했던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훈련중 계속되는 목사님의 점검을 통해 결단이 삶에서 이루어질 수 있었고 조금이나마 하나님과 교제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었습니다.

양육훈련을 통해 큐티의 중요성, 기도의 필요성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단순히 말씀만 읽는 게 다가 아니라 말씀에서 보이시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어떠한 뜻을 주시는지 등 잠잠히 묵상해보고 이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난 말씀 읽고 있으니 큐티는 안해도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이유가 큐티와 말씀 읽기를 행위로 인식했기 때문임을 깨달으며 행위가 아닌 믿음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씀보다 기도가 어려웠던 저인데 목사님께서는 그 이유가 기도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아야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하던 것들을 멈추고 눈을 감은 채 하나님만 붙드는 것, 그게 어려운 이유는 내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많이 쥐고 좇고 있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이 기도를 들으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구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양육훈련의 기간 동안 지속됐던 하나님과의 교제는 훈련이 끝나자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저를 살피지 않으니 하루 이틀 쉬어가는 교제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살아갔습니다. 하지만 내가 신앙생활을 지속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의 시선이 되면 안되기에 그 마음을 경계하며 하나님만 중심에 두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다음 주면 처음으로 직장생활을 하게 되고 여유로웠던 생활이 분주해져 갈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훈련받은 것들을 기억하며 말씀을 나의 우선순위에 두고 기도를 쉬지 않는 생활을 하고자 합니다. 긴 출근길 시간 동안 큐티를 하고, 일을 하기 전 먼저 기도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감사를 고백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함께 양육훈련을 받은 집사님들, 청년부 자매분들, 그리고 저희에게 말씀을 가르쳐주시고 사랑으로 권면해주신 목사님들이 있어 기쁨으로 모든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양육훈련은 끝이 났지만 교회에서 오가며 반갑게 인사하고, 생각날 때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는 동역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양육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시간과 마음을 허락하시어 양육훈련의 자리로 인도하시고 앞으로도 저희의 삶을 선하게 인도하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감사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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