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수 년 동안 공적 예배에 참석 하지 않고 지내다가  장전중앙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배의 감격과 말씀의 은혜가 회복되던 중에 전도폭발훈련을 알게 되었고 설렘을 가지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원 후 훈련내용과 과제를 확인 후 잠시 흠칫했으나 매주 기도와 학습, 현장전도를 통해서 복음제시를 자연스럽게 익혔고 훈련자의 칭찬과 격려가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전폭반은 제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가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수년 전에 저는 하나님이 계신 것은 알겠으나 내가 구원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천국은 갈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교회생활도 하고 말씀을 듣고 있지만 남은 생을 이렇게 공허하고 알맹이 빠진 것처럼 사는 것이 맞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훈련을 통해 구원의 감격을 너무도 많이,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복음내용과 성경구절을 암기하기 위해선 자세하고 꼼꼼하게 볼 수밖에 없는데 그 과정에서 단어, 접속사, 문장과 문장 연결 관계, 행간 하나 하나가 다 가슴에 와 닿았고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영생이라는 선물을 감히 나라는 존재가 받은 거구나 정말 말도 안 되는 기적 같은 일이 나에게 이미 일어난 것을 모르고 있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암기를 해야만 얻을 수 있는 은혜가 분명히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금은 제가 있는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작은 자로 겸손하게 예배, 찬양하며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사랑하고 전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내 삶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폭반은 저에게 전도에 대한 빚진 마음을 어느 정도 해소 시켜주었습니다.

전도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배워서 알고는 있었지만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전도할지 몰라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전폭반 훈련을 통해 성경의 핵심내용인 복음을 정리할 수 있었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는지 방법도 알게 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대상자도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내 주변에 전도할 사람이 어디 있어? 없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전과는 달리 꽤 여러 명이 생각나게 되었습니다.

 현장 전도를 통해 비신자 몇 분을 뵙게 되었습니다. 복음에 대한 그 분들의 여러 생각들을 들으면서 이해도 되고 때로는 안타깝고 심지어 귀여운 마음까지도 들었습니다. 비신자들과 만나서 그분들의 상황과 아픔을 얘기하는 것이 설레게 되었고 함께 기도하며 복음의 씨앗을 뿌린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복음전문을 외우고 현장에서 제 가 받은 은혜와 구원의 확신을 입술로 고백하는 것이 큰 행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은혜와 더불어 여러 친구 같은 동역자들을 만나게 된 것도 감사드립니다.

함께 훈련과정을 얘기하며 공감하고 서로 기도하던 훈련생들.

사실 저는 이것 또한 훈련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그들과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것이 어색 했지만 지금은 함께 삶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웃는 얼굴만 봐도 힘이 되고 그냥 좋습니다. 그리고 많은 섬김으로 감동주신 훈련자님들과 전도의 본질 나아가 교회의 본질, 전폭은 프로그램이 아니고 사랑이라는 것을 알려주신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기쁘고 편안한 마음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전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들어야 할 대상자와 이미 들은 대상자들을 위해 계속 기도 할 것입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