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부학교 소감문
청년2부 엘림 조현준
안녕하십니까. 청년2부 엘림의 조현준이라고 합니다.
저는 예비부부로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부부학교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들어서 나쁠 건 없다는 이유와 여자친구가 함께 들어도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마음편히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여잔친구와 6개월 정도 교제한 상태였지만, 서로 바쁜 관계로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 사실 여자친구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이 없는 상태로 교육을 시작하게 되어, 교육을 받으며 여자친구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여자친구와의 관계나 우리가 꿈꾸는 모습 보다도, 함께 교육에 참가한 다른 가정의 내용을 들으며, 함께 오랜시간을 알아온 친구들도 있었지만 내가 전혀 알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각자의 아픔과 성향을 파악해 가는 시간들이었고, 각자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무엇을 기대하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앞으로 제가 한 사람 한 사람을 더 이해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함께 공동체를 섬기는데에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교육을 마치며 우리가정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알 수 있었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배우자가 기도하던 것처럼, 함께 더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이웃을 함께 섬길 수 있는 사람임을 확신하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가정의 평화 뿐아니라, 이웃가정의 평화를 돌볼 수 있는 가정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그 한 가정 가정이 올바른 교회되어 장전중앙교회와 각자 삶의 일터, 함께 다른 이웃을 섬기는 자들 될 수 있는 기초적인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교육 이끌어 주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리며, 이 시간들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