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문
이수빈 자매 ( https://youtu.be/m2IOpHeG-5E?si=uELmr6JEJ65DDBPg )
저는 장전중앙교회 청년1부 길회에 소속되어 있는 이수빈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무렵 처음 만난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권유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부터 정말 믿음을 키워왔는지는 확실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교회에 나가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던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고, 대학에 진학해서도 같은과 오빠들의 추천으로 장전중앙교회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누군가의 권유로 시작된 제 신앙생활은 약 7년이 지났을 무렵인 대학교 1학년, 철저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제주에서 온 저는 모든 것이 낯선 부산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크게 방황했고, 그 과정에서 제일 먼저 내려놓은 것이 신앙생활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저를 끊임없이 붙잡아주셨던 목사님, 길회 언니오빠들, 그리고 포기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부르심 끝에 다시 교회에 나오고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왜 하나님은 자꾸만 교회를 떠나는 나를 붙잡으시고 부르시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생각을 반복하다보니 도착한 질문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나는 그 분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지?’ 였습니다.
처음엔 성경에서 답을 찾아보려 했지만 내가 성경을 옳게 읽고 있는지부터도 의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없이 떠오르는 의문과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양육훈련반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양육훈련을 듣는 동안, 하나님 안에서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훈련 중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나의 경험을 점검했고, 같이 훈련을 들은 청년부 언니오빠들의 질문을 같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퍼즐 조각처럼 뿔뿔이 흩어졌던 성경의 내용들을 순서대로 정리해볼 수 있었고, 말씀의 배경들이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기만 했던 과거와 달리 기도와 묵상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양육훈련은 끝났지만 끊임없이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찾고 갈구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계속해서 세상의 것에 흔들리기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예배의 자리를 지켜나가겠습니다.
수없이 저를 다시 불러주시고 세워주신, 또 양육훈련까지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정성수 형제 ( https://youtu.be/sJyl_JIBI1A?si=0eQwHUUGZ7EmWknW )
안녕하세요 저는 청년 2부 소속 정성수라고 합니다.
올해 초 많은 고민들로부터 시작한 양육훈련은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내가 성경과 복음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부끄럽게도 답하기 어려웠던 나를 바꿔보자는 마음으로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상반기 제자양육훈련에서는 예수님은 누구인지부터 말씀을 통한 구원의 확신이 무엇인지,
우리가 예배 시간 가운데 행하는 기도와 찬양, 예배를 통한 교제와 성도의 교제, 전도, 성령 충만, 시험, 순종 등의 주제를 배우며
각각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성경말씀을 통해 배웠습니다.
배우는 과정 속에서 이전에는 그저 텍스트로만 다가왔던 말씀들이 위로를 주기도 하고 찔림을 주기도 하는 경험들이 좋았습니다.
오랫동안 궁금했지만 물어보기 어려웠던 질문들을 말씀을 통해 조금씩 해소 되어가는 과정들이 즐거웠습니다.
이와 함께 신약 말씀을 조금씩 읽고 묵상해가며 더욱 많은 은혜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하반기 훈련에서는 우리가 읽고 있는 성경이 누가 썼고 어떤 역사적 배경이 있는지 배웠습니다.
또한, 성경의 전체적인 구조에서 각각의 권들이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배워갔습니다.
이를 통해 성경이 조금씩 이해되어 갔고 구약의 전반부를 조금씩 읽어가면서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내용들을 보고 조금씩 깨달으면서
성경의 전체적인 내용들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게되었습니다.
올한해 동안 말씀을 읽고 배우며 조금씩 묵상해왔던 것들을 돌아보니 감사할 것이 너무나 많은 한 해였습니다.
작년 길회 공동체에서 느끼고 배웠던 것과 올해 엘림 공동체에서 느끼고 배웠던 것들을 양육 과정 가운데에서
말씀을 통해 정리해나가는 것 같아 의미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삶의 작은 부분들을 통해 조금씩 순종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신앙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더시금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시고 귀한 동역자들과 공동체를 통해 회복을 경험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