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행복학교 소감문

   정주영

 저는 장전중앙교회에 등록한지 10개월 됐으며 아가페 1구역, 14전도회 속해 있습니다. 현재 직업은 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결혼한지 1년8개월차 입니다. 

2월에 처음 부부행복학교 훈련신청서를 보며 ‘서로를 더 알고 싶다’ ‘남편이랑 부부관계에서 하나님이 중심되고 싶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싶다’ ‘재밌겠다’ 연애는4년, 결혼1년 지난 후라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을 했고 조금만 더 알면 좋지않을까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부부로써 잘 지내고 있지만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부부와 비슷하게 살고 있는 모습들이 그리스도인의 결혼생활은 어떤모습일지 부부가 되어 돕는 배필이 되는 것은 어떤것일까도 궁금 했습니다.

시작 전 목사님께서 내주신 첫 과제는 다른 부부를 만나며 슬펐던 일들을 나누며 교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가장 슬펐던 일들을 나누라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고 낯선 부분이 많았으나 쉽게 서로를 알게 되는 시간을 가지고 슬펐던 일을 나누고 이야기 함으로써 처음 이야기 나누는 부부에게 따뜻한 위로와 편안한 마음들 감사한 마음들을 가지고 부부 행복 학교의 첫 시작을 했던 것 같습니다. 

2회기차 mbti를 검사를 통해 서로의 성향에 대해 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와 사자 이야기를 배웠는데 소와 사자는 자라온 환경이 달랐기에 서로에게 최고의 것을 주었지만 상대방이 원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였다는 것을 들으며 바로 공감하며 내가 그동한 생각 남편이 좋아할 것 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전혀 다른 부분을 좋아 했었구나를 깨닫고 담임 목사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통해 배우고 바로 변화 할 수 는 없지만 대화를 하는 시간을 점점 더 가졌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내말이 맞고 상대방말이 틀렸어’ ‘어떻게 그렇게 생각 할 수 있지’ ‘말이 안통한다’ ‘내가 해달라고 했어’ 라는 싸움을 많이 했다면 10주차 교육을 통해 ＇너가 나를 생각해줘서 배려한 부분은 맞지만 내가 좋아하는 부분은 이거였고 이거를 해줬으면 좋겠어＇라던지 이렇게 정확히 표현을 많이 하며 하나씩 바꿔나가려는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3주차 부부 행복학교 강의가 없었더라면 살면서 모르고 넘어 갈 뻔한 배우자와 나의 어린 시절모습 살아온 환경을 깊숙이 다가갈 수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나와 상대방의 어린 시절 가정환경 상처받은 감정들 좋아하는 감정들을 알 수 있었기에 배우자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였고 내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종종 모든 시간을 배우자와 함께 여가활동, 시간 등을 함께하고 싶은 저와 개인 시간 존중해달라는 배우자와 종종 다투곤 했는데 알고 보니 모든 걸 함께하는 저희 집과 개인을 존중하며 개인시간을 많이 가진 배우자의 집안 환경이 차이가 있었다 라는 것을 알고 조금씩 맞춰가려고 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깜짝 놀래켜주기 좋아하는 것 해주기라는 것들을 보며 상대가 좋아하는 것들을 해 줘야겠구나 어떻게 하면 우리 부부사이를 행복하게 끌고 나가는지도 조금씩 알아 갈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부부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며 공감하는 시간도 많이 가졌던 시간이 였습니다. 

저는 부부학교 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보다는 서로를 몰라 이해할 수 없어 싸움이 반복됐을 것들이 부부 행복학교에서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본인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너는 그렇게 생각했구나 그런생각을 할 수 도 있었구나 이게 최선을 다했던 것이고 사랑의 표현이 였구나를 알게 됐습니다.

 혼자 판단하고 행동 할 것이 아니라 내가 물어보고 상대가 원하는게 무엇이였는지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해 다가갈 수 있었고 남편의 가정환경과 어떻게 생활 해왔고 분위기 성향 등을 다시 한번 깨닫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훈련 이후 하나님은 서로의 돕는 배필이 되어 짝지어 주셨구나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실려고 하셨던 것이구나 알게 되었고 하나님이 맺어주신 배필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더욱 섬기고 하나님이 뜻하신 삶이 무엇인지 알아가도록 성경읽고 기도하며 우리 둘만의 부부생활이 아닌 늘 하나님을 중심을 두고 배워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우리 부부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힘들 때 기다려줄 수 있고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 그것을 존중 해주며 서로 돕는 배필로 장전중앙교회 에서 열심히 섬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개월 넘는 시간동안 좋은 말씀과 교육 해주신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리며 늘 함께 수고해주시는 사모님께도 많이 배우고 저도 사모님 같은 배우자가 되어야 겠다라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매주 교육을 통해 성장 할 수 있고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와 모든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